2006년생 14살 시츄(여)

2018년 11월에 방광염/결석 치료 -> (결석은 소변으로 자연배출. 칼슘옥살레이트)

이후 2년 가까이 오도독 사료 잘 먹고. / 물 하루에 400-500ml 급여./ 유리네이드 급여

잘 관리되고 있던 차에.

어제 일요일 .갑자기.

오후에 자고 일어나 소변을 누는데 혈뇨를 누는거에요.

오줌을 쏴 하고 한번 누고 닦아주는데 뭔가 핑크빛으로 이상해서 아 머지? 하는데.

배변판으로 또 들어가서 혈뇨를 누고. 또 들락날락 정신없이 피가섞인 소변방울을 찔금거리며 누길래.

당장 병원에 긴급 내원해서.

엑스레이. 초음파 검사를 했는데.

우선. 엑스레이상에서는 다행히 결석은 보이지않고. 초음파에서는 방광벽이 두꺼워졌다는 말씀.

소변을 워낙 많이 배출한 상태에서 병원 내원한 상태라 소변양이 많지않아 소변추출검사는 못했어요.

처방약을 지어와 먹이니. 바로 혈료는 멈추고 잔뇨기가 있어 배변판 왔다갔다하는 현상도 없어졌어요.

그런데.

정말 너무 이상해요.

분명. 그동안 아침/점심/점심/저녁/  이렇게 하루 4회씩 물을 125ml씩/ 하루에 거의 400-500미리 충분히 주고.

밥도 오도독 물에 불려주고. 못줄땐 시니어사료 물에 타서 주고.

유리네이드 꾸준히 주고.. 올초 3-5월 잠깐 중단했지만. 6월부터 바로 또 줬어요.

그동안 소변두 잘 누고. 물도 급여하는대로 잘 먹고. 구토없고. 설사없고. 산책잘하고.

바로 엊그제까지만해도 멀쩡하던애가.

바로 하루사이에 혈뇨를 저렇게 누고. 방광염이 확 도질수 있는건지요.

오도독 닭고기 먹이고 있었는데, 방광염 처방식을 먹여야되는지요.